[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나르샤의 어머니가 허심탄회한 고백으로 모두를 울리고 말았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는 가수 나르샤와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일본으로 향하는 크루즈에 몸을 실은 나르샤의 어머니는 함께 여행을 가게 된 사람들에게 고생했던 과거 이야기를 토로했다.
나르샤의 어머니는 "우리 딸이 성공할 때까지 월세 살았다"라며 "저는 당연한 걸 했는데 우리 딸이 고생했다. 부모 잘못 만나서"라고 말해 나르샤를 눈물짓게 했다.
이어 남편과 30여 년 전 이별한 뒤 나르샤를 쭉 홀로 키워왔다고 고백한 그는 "우리 애는 아빠 얼굴도 모른다. 사진이 없다. 내가 다 찢어버려서"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어머니의 고백을 들은 나르샤는 지금껏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며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르샤는 "한편으로는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한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이 온 것 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