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그룹 워너원이 '인기가요' 마지막 무대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워너원은 언제나 팬클럽 워너블과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 '봄바람' 무대를 선보였다.
워너원은 와인색을 드레스코드로 하고 등장해 남다른 피지컬 및 비주얼을 뽐냈다.
워너원은 서정적인 멜로디에 맞춰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무대를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이들은 11명이라는 멤버 수의 장점을 살려 시시각각 안무 대형을 바꾸며 화려한 볼거리를 팬들에게 제공했다.
이때 멤버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칼군무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절도 있으면서도 섹시한 춤선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감탄이 흘러나올 정도다.
또한 워너원은 "우리 다시 만나 봄바람이 지나가면"이라는 부분에서 팬들에게 안녕을 고하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 먹먹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결성된 워너원은 오는 31일 활동을 종료하게 된다.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한 워너원의 '봄바람' 무대를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