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입소문'으로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드라마 'SKY 캐슬'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SKY 캐슬' 6회는 8.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회차 대비 1.4%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자체 최고임과 동시에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3위였던 '미스티'(8.5%)를 밀어낸 기록이다.
1회 시청률이 1.7%였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방송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이 감추고 있는 비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그의 딸로 추정되는 '케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이 더해졌다. 더불어 미스터리한 케이의 정체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SKY 캐슬'은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들의 처절한 욕망을 담아낸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쫀쫀한 스토리 전개와 몰입도 높은 연출에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김서형, 오나라의 열연이 어우러져 톡톡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연일 달성하는 새로운 기록에 과연 이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