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현빈이 3년 만의 공백을 깨고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일 현빈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첫 방송된다.
현빈은 그동안 '로코 남신', '액션 장인' 등 다양한 수식어로 이름을 알리며 여러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필살기들을 연마해왔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현빈. 드라마 속 현빈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관람 포인트 요소들을 알아보자.
1. 현빈의 품격
현빈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될성부른 로코 떡잎으로 탄생했고, 영화 '만추'로 국경을 초월한 농익은 정통 멜로까지 선보였다.
SBS '시크릿 가든'의 '까도남'의 정석 김주원으로 열연한 현빈은 영화 '역린'에서 화난 등 근육을 보여주며 액션까지 섭렵했다.
영화 '공조'에서는 탄성을 자아내는 현란한 맨몸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 그는 영화 '창궐'에서 흰 도포를 입고 장검을 휘두르던 왕자님으로 관객들에게 황홀감을 선물했다.
이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그런 현빈의 주특기인 로맨스와 액션이 고루 잘 결합된 드라마다.
2. 비주얼 만렙
최근 스크린 속 현빈은 제복을 입는다든지, 상투를 튼다든지, 문신과 칼국이 난무한 강한 비주얼로 대중을 만나왔다.
하지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유진우 역으로 분한 현빈은 여심 저격하는 그의 미모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로 그 이상을 기대케 한다.
그 안에 탑재된 유머스러움과 현실 남자친구 같은 설렘 포인트는 현빈의 컴백을 기다려왔던 뭇 여성들의 마음을 만족시키기 충분할 것이다.
3. 새로운 판타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국내 최초 시도되는 '증강현실'(AR)을 소재로 하며 현빈은 극 중 스마트 렌즈를 착용하고 게임에 접속해 현대와 스페인의 중세 시대를 오가는 기발한 체험을 한다.
드라마 속에서 레벨업 하는 현빈의 모습은 사뭇 신선함으로 다가오며 그의 시선을 통해 만나는 게임 속 가상세계는 더 흥미진진하다.
어쩌면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통해 현빈이 돼 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12월 1일 오후 9시를 시작으로 매주 토, 일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