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god 동생들과의 나이 차를 실감하며 본인의 미래를 가루(?)로 예측하는 박준형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같이 걸을까'에서는 혼자 걷기에 도전한 god 멤버의 하루가 그려졌다.

개인 일정 전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유를 즐기던 중 윤계상은 "나 혼자 걸어보고 싶어"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꺼냈다.

멤버들은 모두 윤계상의 의견에 찬성했고 다섯 멤버들은 차례차례 시간차를 두고 출발했다.

홀로 걸으면서도 쾌활함을 잃지 않던 박준형은 문득 4명의 순례객이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며 동생들을 떠올렸다.

박준형은 "god도 나이 들어서 저렇게 재밌을 수 있겠지"라며 미래 모습을 상상했다.

그러나 곧 현실을 직시했다. 막내 김태우와 나이 차이가 크게 난다는 걸 깨달은 것.

박준형은 "근데 나랑 애들은 나이 차이가 너무 많기 때문에 나머지 애들 저 나이쯤 되면 난…가루쓰"라며 본인이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암시(?)했다.

박준형의 가감 없는 표현에 시청자들 모두 '빵' 터지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박준형은 본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