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재벌 송혜교에 홀딱 반해 계속 '삥' 뜯기는(?) '남자친구' 박보검

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취업 준비생 박보검이 재벌인 송혜교을 위해 돈을 아낌없이 내줬다.


지난 28일 tvN '남자친구'에서는 쿠바에서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처음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졸다가 다칠뻔한 차수현을 구한 김진혁은 석양의 매력에 흠뻑 빠진 그녀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감성적인 석양 관람을 마친 뒤 차수현이 김진혁에 건넨 말은 "돈 좀 있어요?"였다.


tvN '남자친구'


대뜸 맥주 살 돈만 요구하는 차수현이 귀여워 보인 김진혁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진혁은 소매치기당해 돈이 없는 차수현을 위해 맥주는 물론 신발, 굶주린 배를 위한 밥까지 사주는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그가 사준 밥을 맛있게 먹던 중 차수현은 살사 공연 포스터를 발견했고, 또다시 김진혁을 향해 "돈 좀 남았어요?"라고 물었다.


tvN '남자친구'


이미 차수현을 위해 돈을 많이 써버린 김진혁. 


하지만 그는 고민하지 않고 가방에 감춰둔 쌈짓돈을 꺼냈다.


필름통안에 숨겨둔 돈에 차수현은 웃어버렸고, 김진혁은 시무룩해져 돈을 다시 숨겼다.


이에 차수현이 돈을 다시 넣는 거냐며 발끈했고, 김진혁은 "나 그렇게 웃긴 놈 아닌데 자꾸 웃으니까 심통 나서요"라며 투정을 부렸다.


tvN '남자친구'


어린애처럼 앙탈 부리는 그를 달래기 위해 차수현은 "나도 귀여워서 웃는 건데"라며 수습에 나섰다.


자신을 향한 애정 섞인 말에 기분이 풀린 김진혁은 그녀에게 커피도 한잔 더 사주고 살사 공연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녀의 매력에 빠져 있는 돈, 없는 돈까지 다 퍼주는 김진혁과 모두 다 갚을 거라며 그의 돈을 펑펑 쓰는 차수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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