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중소 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방부 4개 부처가 공동 개최한 국내 최대 창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JTBC '창업 신들의 배틀, 스타트업 빅뱅'이 왕중왕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을 남기고 있다.
결선 2라운드의 진출자 20팀은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 투자회사 DFJ 펀드의 설립자 팀 드레이퍼 회장의 영상을 통해 미션을 전달받았다.
팀 드레이퍼가 공개한 결선 2라운드의 미션은 바로 분산 모의투자 '샤크 피칭'이었다.
'샤크 피칭'은 7인의 심사위원들이 각각 가상화폐 50억 원씩 총 350억 원을 가지고 도전자 20팀에게 분산 모의투자하는 방식이며 각 심사위원은 한 명의 도전 자당 1억 원에서 5억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20팀 중 상위 10개 팀만이 살아남아 왕중왕전으로 올라가게 되는 결선 2라운드 마지막 관문인 만큼 도전자끼리 서로 치열한 견제와 경쟁이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전 심사들과 달리 심사위원들이 투자를 위한 깐깐한 기준을 가지고 임하며 날카롭고 강도 높은 질문들이 난무해 도전자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번 '샤크 피칭'에서 살아남아 왕중왕전에 진출한 TOP 10개 팀은 각 상금 1억 원씩을 확보하게 되며 '스타트업 빅뱅' 최종 우승자는 상금 5억 원과 대통령 상을 받게 된다.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아이디어 전쟁 '창업 신들의 배틀, 스타트업 빅뱅'은 JTBC에서 2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