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신영수가 아내 한고은의 요리를 맛본 후 아낌없는 칭찬을 건네 아내의 기를 팍팍 살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남은 김치를 활용하기 위해 집에서 김치전을 만들어 먹게 됐다.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의 취향에 맞춰 김치전 반죽에 고기까지 듬뿍 넣는 섬세함을 뽐냈다.

이후 한고은은 프라이팬을 가열시킨 뒤 본격적으로 김치전을 굽기 시작했다.

두꺼운 고기 탓에 전을 뒤집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한고은은 불굴의 의지로 프라이팬을 힘차게 들어 올려 성공시키고야 말았다.

그렇게 노릇노릇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속은 풍성하고 겉은 바삭한 한고은 표 '목살 김치전'이 완성됐다.

신난 한고은은 신영수를 향해 "김치전도 잘하는 여자요"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고은은 신영수에게 시식을 권유했고, 그는 갓 구워진 김치전을 한입에 쏙 넣었다.

신영수는 입안이 뜨거웠는지 연신 입김을 내뱉으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와중에도 그는 "여보 진짜 너무 맛있어"라고 극찬하며 한고은의 기를 살려주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한고은 정말 시집 잘 갔다", "저렇게 칭찬해주면 매일 요리해주고 싶을 듯", "목살 김치전 맛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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