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신서유기6' 송민호가 제 꾀에 넘어가 미션에 실패하고 말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6'에서는 1시간 안에 각자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 미션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총 6개의 서로 다른 미션을 줬고, 그중 송민호는 '물도 마시면 안 되는 금식', 피오는 '화장실에서 반신욕 10분 하기' 미션을 받았다.
피오는 반신욕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계속해서 화장실을 찾았다.
송민호는 그런 피오를 의심한 뒤 방해하기 시작했고, 문을 잠글 때마다 젓가락으로 잠금장치를 풀었다.
송민호의 집중 견제에 화가 난 피오는 "화장실을 못 가겠다. 계속 방해한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피오가 잠시 숨을 돌리며 바나나를 먹으려 하자 이것이 미션이라 착각한 송민호는 달려 들어서 그의 바나나를 베어 물었다.
미션이 금식이었던 송민호는 안 먹은 척 입에 있던 바나나를 뱉었지만 이미 미션은 실패로 끝나버렸다.
피오를 방해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미션에 실패하고 만 것이다.
송민호는 본인 미션 실패 이후에도 계속해서 피오를 방해하기 시작했다.
그 덕에 피오는 결국 화장실 욕조에 몸 한번 담가 보지 못 한 채 미션을 실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