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은지원이 동생들의 합공으로 미션을 실패하자 이성을 잃고(?) 말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6'에서는 멤버들이 한 공간에서 갇혀 지내는 '슬기로운 삼시세끼'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1시간 동안 고군분투했다.

'소파에서 등을 떼지 않기'라는 미션을 받게 된 은지원은 나름대로 쉬운 게 걸렸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은지원은 소파와 한 몸이 되어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멤버들이 아니었다. 은지원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안재현은 송민호와 피오를 불렀다.

이어 안재현은 이들에게 "지원이 형 소파에서 끌어내도 될 것 같아"라고 말하며 은밀한(?) 작전을 세웠다.

결국 의기투합하게 된 세 사람은 "형 왜 소파에 누워만 있어요"라며 은지원을 번쩍 들어 바닥에 내려놓게 됐다.

이때 은지원은 "아이…XXX 끝났네"라고 현실 욕을 하고 말았다. 예상과는 달리 빠르게 미션에 실패하게 되자 당황했던 것.

그의 한이 서려 있는 찰진(?) 욕에 멤버들 및 제작진은 한동안 포복절도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현실 반응이지. 너무 웃겼다", "은지원 오늘도 한 건 했네", "멤버들 케미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4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