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홍진영도 온라인 게임 앞에서는 '철부지 동생'이었다.

지난 24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의 이야기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홍선영은 얼큰한 수제비 만들기에 돌입했다.

식사 준비에 바쁜 언니와 달리 홍진영은 온라인 게임에 몰두한 채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홍선영은 그런 홍진영에게 "밀가루 반죽하게 물만 좀 받아줄래"라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결국 홍진영 방에 직접 찾아간 홍선영. 그는 들은 체도 하지 않는 동생을 혼쭐 내려 컴퓨터에 연결된 헤드셋 선을 뽑아 버렸다.

이에 홍진영은 "아 뭐 하는 거야! 미쳤나 봐"라고 크게 소리치며 황급히 헤드셋 선을 다시 연결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는 홍진영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게임 하고 싶다고 칭얼대는 남동생 같다", "언니가 홍진영을 잘 다룬다"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진영과 홍선영의 일상은 오늘(25일) 밤 9시 5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