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육성재가 무대 위에서 넘치는 장난기를 주체하지 못했다.

최근 미디어 템포 장르의 신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발매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비투비.

비투비의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무대는 감성적인 가사와 정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멤버들이 모두 주저앉고 임현식의 솔로 라이브는 애틋한 곡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주고 있다.

임현식의 솔로 부분에서 멤버 모두는 숨을 죽이고, 임현식이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육성재는 그 짧은 순간을 참지 못하고 손을 꼼지락거려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에 빠져드는 척을 했으나 사실 자신의 마이크 세우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손을 떨며 마이크를 세운 뒤 시선을 떼지 못했지만 어느덧 익숙해진 육성재는 노련한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3일 KBS2 '뮤직뱅크'에서 육성재는 이창섭까지 끌어들여 마이크 세우기에 도전한 육성재.

진지한 분위기와 전혀 다른 육성재의 엉뚱한 행동을 본 팬들은 "역시 육잘또", "육성재 너무 웃겨", "분위기 안 깨려고 조용히 하는 거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