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새로운 '얼굴 천재'로 떠오른 송강이 악조건 속에서도 빛이 나는 미모를 뽐냈다.
지난 23일 SBS '미추리 8-1000'에서는 숨겨진 천만원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청재킷을 입고 첫 등장했던 송강은 마을을 누비는데 활동성이 좋은 후드티로 갈아입었다.
그가 갈아입은 후드티는 심상치 않은 형광색이었고, 그는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잘못 입으면 자칫 패션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히기 쉬운 형광색 후드티였지만 송강은 이것마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역시나 그는 작은 얼굴 크기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청춘만화 주인공 같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송강이었다.
'패.완.얼'이라는 말의 좋은 본보기가 된 송강은 이날 방송에서 미모와 더불어 남다른 예능감도 뽐냈다.
그는 힌트를 얻기 위해 도전한 '스피드 퀴즈'에서 5초 안에 네 글자로 된 국내 영화 5개를 말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송강은 "마리와 나... 늑대소년..."이라며 여유를 부렸다.
시간을 재던 유재석은 "그렇게 해서 언제 5초에 다 말해요?!"라며 버럭 했고 송강은 꽃미소를 날리며 상황을 무마하는 능력을 보였다.
잘생긴 데다 예능감까지 갖춘 송강을 본 시청자들은 "웃기만 해도 설렌다", "형광색 후드티 소화력 대단하다", "새로운 얼굴 천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