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가수, 예능인으로서 무한 매력을 뽐낸 피오가 이번에는 배우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MBN '설렘주의보'에서 가수 피오는 톱 여배우 윤은혜(윤유정 역)의 아들 같은 동생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누나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하며 대책 없는 구석이 있지만 깊고 단단한 내면을 지닌 윤유준 역을 맡았다.

극 중 그는 윤은혜와 천정명(차우현 역)의 위장 연애를 돕고 있는 기자 이혜란(주민아 역)에게 반한 뒤 적극적인 대시도 마다하지 않는다.

피오는 취재 도중 다친 이혜란을 발견하고는 손수 치료해주며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혜란에게 그는 "재밌는 거 알려줄까? 나 주기자 보면 막 뭐 챙겨주고 싶고 안 보이면 궁금하고 그러더라"라며 넌지시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피오는 병원에 실려온 누나를 뒤따라와 속보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이혜란을 발견하고는 그의 뒤에 살포시 자리 잡았다.

마치 백허그를 연상케하는 달달한 자세로 피오는 그녀의 기사를 읽으며 잘 썼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혜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연하남답지 않은 듬직한 매력을 뽐냈다.

대형견 같은 '멍뭉미'로 짝사랑하는 누나를 유혹하고 있는 피오의 모습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 MBN '설렘주의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