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연습생 방예담이 'YG 보석함'에서 6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지난 22일 네이버 V LIVE 'YG 보석함'은 보컬 기대주 방예담과 박정우의 무대가 담긴 영상 한 편을 선공개했다.
이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제일 센 애들 한 번 붙자"라며 방예담과 박정우를 불러냈다.
그는 "누가 뭐래도 상위권에 있는 친구가 예담이 같아. 그런데 요즘 예담이를 위협하는 친구가 있지?"라며 박정우를 소개했다.
먼저 등장한 트레저A 팀의 방예담은 자작곡 '블랙스완(BLACKSWAN)'을 선보였다.
방예담은 매력적인 음색에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첫 소절부터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6년 동안 연습하며 흘린 땀을 증명하듯 방예담은 훌륭한 무대 매너까지 보여줬다. 여유로운 제스처와 밝은 표정, 자연스러운 그루브가 절로 흥을 돋웠다.
방예담의 신나는 무대에 양현석도 몸으로 리듬을 탔다. 다른 연습생들도 활짝 웃으며 무대를 즐겼다.
이어 등장한 트레저C 팀의 박정우는 호소력 짙은 보컬로 애절한 열창을 선보였다.
15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한 감성적인 노래에 방예담은 입을 벌린 채 감탄했고, 양현석은 눈을 감은 채 노래를 감상했다.
선공개 영상은 "오늘의 승리는"이라는 양현석의 말로 끝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YG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론칭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과연 누가 데뷔의 기회를 잡게 될까.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