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새벽에 들으면 눈물 난다" 음원 내달라고 난리난 아이유 '디어 문' 무대

YouTube 'veneto베네토'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쓸쓸하고 나른한 음색으로 'Dear Moon(디어 문)'을 불렀다.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dlwlrma)'이 개최됐다.


지난달 28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광주에 이어 서울까지 아이유는 총 4회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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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투어에서 선보인 많은 곡들 중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디어 문' 무대가 많은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기고 있다.


'디어 문'은 올해 방송된 아이유, 이선균 주연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로, 가수 제휘가 부른 곡. 아이유는 작사에 참여했다.


아이유는 더블 앙코르(앵앵콜)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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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을 수 없는 존재인 달이 주는 쓸쓸함, 그리고 상반되는 따뜻함을 그린 가사가 아이유의 청아하고 아련한 음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아이유는 눈을 감은 채 멜로디와 가사에 집중하며 한 음씩 그림을 그리듯 노래를 열창했다.


쌀쌀해진 계절에 잘 어울리는 달콤 쌉싸름한 무대에 팬들은 "음원으로 듣고 싶다", "음색 진짜 국보급", "마음을 울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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