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한국의 겨울 간식 '계란빵'이 모로코인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모로코 3인방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세 사람은 가장 먼저 관광객의 성지 명동에 방문했다.
쇼핑에 급급했던 아스마와 달리 마르와, 베티쌈 두 사람은 명동을 가득 메운 길거리 음식에 심취했다.
그러던 중, 고소한 냄새를 맡은 마르와가 한 길거리 음식점 앞에서 발을 떼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냄새의 주인공은 바로 '계란빵'. 마르와는 "일단 하나 먹어보고 생각하자"라며 계란빵을 계산했고 베티쌈도 이에 동참했다.
계란빵을 한입 베어 문 두 사람은 폭신폭신한 식감과 '단짠단짠'의 감칠맛에 감탄사를 터뜨렸다.
친구들의 성화에 못 이겨 계란빵을 맛본 아스마 또한 깜짝 놀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는 바로 걸음을 돌려 계란빵을 구매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구 반대편 모로코인들의 입맛까지 훔친 계란빵의 위엄을 방송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