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재벌가'에 시집가 방송계 떠나 사모님이 된 아나운서 4인

(좌) Instagram '__hellossu', (우) KBS2 '상상플러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단아한 외모, 고학력 스펙 여기에 우아한 성품까지.


이처럼 완벽에 완벽을 갖춘 아나운서들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며느릿감으로 꼽히고 있다.


대기업 재벌가 역시 며느릿감으로 아나운서를 점찍는다.


최근에는 JTBC 조수애 아나운서가 사표를 냄과 동시에 두산그룹 장남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재벌가에 시집가며 방송계를 떠난 스타 아나운서 4명을 알아보자.


1. 장은영(전 KBS 아나운서)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비밀리에 결혼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의 나이차는 27살이었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0년 이혼했다.


2. 노현정(전 KBS 아나운서)


뉴스1


상상플러스, 스타골든벨 등의 예능을 통해 KBS의 간판으로 자리 잡은 노현정 전 아나운서.


그러다 지난 2006년 8월 갑작스레 현대가 정대선 회장과 결혼한 뒤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가정에 전념하면서 현대가 경조사 때에만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이다희(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


(좌) CJ그룹 장남 이선호씨 / 사진 제공 = CJ그룹, (우) 이다희 전 아나운서 / 스카이티브이 


지난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교양,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지난달 8일 CJ그룹의 맏며느리가 됐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올해 여름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 조수애(JTBC 아나운서)


Instagram '__hellossu'


지난 2016년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한 조수애 아나운서.


그는 배우 못지않은 꽃미모를 자랑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일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는 오는 12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현재 조수애 아나운서는 내조에 전념하기 위해 JTBC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