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엄마, 아빠랑 합쳐줘" 말해 박잎선 깜짝 놀라게 한 지욱이

송종국, 박잎선의 아들 지욱이가 뜻밖의(?) 생일 선물을 요구해 시청자와 박잎선을 놀라게 만들었다.

입력 2018-11-21 07:40:55
tvN '둥지탈출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박잎선이 아들 송지욱이 원하는 '생일 선물'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엄마 박잎선과 송지아, 송지욱 남매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잎선은 식사 도중 송지욱에게 춤을 줘달라고 요구했다.


이 요구에 지욱이는 "그러면 이번 생일 선물로 엄마랑 아빠랑 합쳐춰"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한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합치는 게 불가능 하다. 이에 박잎선은 그 누구보다 놀랐다.


tvN '둥지탈출3'


다행히 지욱이는 "합쳐서 주라"라고 다시 말하며 '돈을 엄마랑 아빠가 합쳐서 무언가를 사달라'라는 말이었다고 박잎선을 이해시켰다.


그제야 박잎선은 "엄마랑 아빠랑 합치라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너도 이제 그런 기대 없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스럼없이 이혼 얘기를 꺼내는 박잎선.


박잎선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기대 심리가 아이들에게 더 안 좋다고 하더라"라며 "누군가 돌아올 환경을 만들어 두는 게 희망 고문이 될 수 있다. 아닌 건 아니라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tvN '둥지탈출3'


Naver TV '둥지탈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