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토)

정신감정 후 귀찮은 표정으로 인터뷰했다 '몰매' 맞고 있는 'PC방 살인마' 김성수

뉴스1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강서구 PC방 살인범' 김성수의 인터뷰 태도가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힌 모습에서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어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0일 경찰은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으로부터 피의자 김성수의 신병을 넘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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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감정을 마친 후 카메라 앞에 선 김성수에게 "심신미약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김성수는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동생이 피해자 뒤를 잡고 있을 때부터 흉기를 휘둘렀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후로도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 "네" 혹은 "아니요"로 일관하는 김성수에 태도에 여론은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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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김성수의 태도에서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내놨다.


누리꾼들은 "인터뷰 태도가 불성실하다", "거의 자고 있는데 자꾸 말 걸어서 귀찮아하는 표정 같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경찰은 21일 김성수를 살인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동생이 범행에 공무했는지에 대해서도 발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