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역대급 교란작전'으로 '신서유기6' 멤버들 멘붕 오게 한 은지원

tvN '신서유기6'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은지원이 소름 돋는 교란작전으로 '신서유기6'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6'에서는 삼시세끼 레이스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삼시세끼 레이스란 각 팀의 리더가 직접 팀원을 태워 정해진 장소에 먼저 도착해야 하는 미션.


이날 강호동과 이수근이 리더가 됐으며 강호동, 은지원, 피오가 한팀, 이수근, 송민호, 안재현이 한팀이 되어 레이스를 펼쳤다.



tvN '신서유기6'


평소에도 눈치 빠르기로 유명한 은지원은 상대팀인 송민호에게 전화를 걸어 혼동을 줬다.


은지원은 "호동이형 만났는데 카드에 너 이름 써있다"라며 자신들과 한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그는 "이수근과 만나면 게임이 끝나니까 절대 나가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해 송민호를 혼란스럽게 했다.


여기서 멈출 은지원이 아니었다. 그는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안재현에게도 전화를 걸어 교란작전을 펼쳤다. 


이어 은지원은 상대팀 리더인 이수근에게도 전화를 걸어 사기극의 절정을 보여줬다.


tvN '신서유기6'


은지원은 메소드급 연기력을 선보이며 사기를 쳤고, 이수근은 "보이스피싱 전화 받는 것 같다"며 의심하는 듯 했으나 결국 은지원의 덫에 걸려 길을 잘못 들고 말았다.


이후 송민호는 이수근을 만났으나 앞서 들은 은지원의 말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은지원이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답답해했다.


결국 단 1분의 차이로 강호동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은지원의 치밀한 교란작전이 제대로 통했던 것이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순간 1박 2일 보는 줄 알았다", "은지원 머리 회전 장난 아니게 빠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Naver TV '신서유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