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의 달달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지난 12일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서도재(이민기 분)가 가족들에게 '안면실인증' 병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도재는 가족 식사 자리에서 용기를 내 자신의 병을 공개했다.
서도재의 작은 흠집도 용납하지 못했던 임 회장(이문수 분)은 그의 병을 알게 되자 그동안 모질게 말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훈훈한 분위기에서 가족 식사를 마친 후, 연인 한세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서도재.
한세계는 가족 식사 자리가 어땠냐고 물어봤다. 이에 서도재는 "아주 화목했다"고 말하면서 "할아버지가 우셨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할아버지는 안 우실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행복한 표정으로 말하는 서도재의 모습이 귀엽고 뿌듯했던 한세계는 서도재의 볼을 두 손으로 감싸며 "오이구~ 큰일 했네"라고 말했다.
서도재를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는 한세계의 눈빛은 금방이라도 꿀이 떨어질 것처럼 달콤했다.
함께 있으면 깨가 쏟아지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한세계가 서도재의 '안면실인증' 병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죄책감에 결국 서도재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타까운 진실에 마주친 두 사람. 이들의 로맨스 향방은 13일 밤 9시 30분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