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모델 한현민이 '계룡선녀전'에서 에티오피아인으로 출연해 남다른 연기력과 댄스 실력을 뽐냈다.
지난 12일 tvN '계룡선녀전'에서는 모델 한현민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방을 운영 중인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은 선계에 있을 때 에티오피아 교환 신선 칼디에게 직접 커피를 배웠다고 밝혔다.
선옥남에게 커피를 가르쳐준 칼디. 그는 바로 한현민이었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현민은 극 중 에티오피아 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옥남. 옥남 개코야? 옥남 고른 커피콩, 몸시 훌륭해. 따봉"이라며 어눌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혼혈인이지만 한국에서 자라 평범한 고등학생들처럼 한국어를 구사하는 한현민이 한국어를 못하는 척을 하자 시청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더불어 한현민은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선녀와 커피 밭에 있던 염소들과 폭풍 댄스를 선보였다.
런웨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그의 파격적인 변신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계룡선녀전'을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 한현민의 연기력은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