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완벽한 복수를 성공한 '플레이어'들이 새 인생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OCN '플레이어'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 임병민(이시언 분), 도진웅(태원석 분), 차아령(정수정 분) 그리고 장인규(김원해 분)가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15년 전 부친 최현기(허준호 분)를 죽인 원수 '그 사람'(김종태 분)을 응징하는 강하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리는 지명수배가 된 임병민, 도진웅과 함께 '그 사람'의 뒤를 쫓았다.
세 사람은 '그 사람'의 모임 장소를 인터넷 생중계하며 악행을 널리 알렸고, 도진웅은 장인규에게 전화를 걸어 '그 사람'을 넘겼다.
'그 사람' 일당은 체포됐지만 공개수배 중이던 강하리, 임병민, 도진웅도 함께 붙잡혔다.
결국 법정에 서게 된 강하리는 15년형, 임병민과 도진웅은 각각 12년형을 받았다.
실형을 선고받은 강하리, 임병민, 도진웅은 호송차에 올라 교도소로 갈 일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세 사람이 탄 수송차는 차아령이 탈취해 둔 상태였다.
이렇게 다시 뭉친 네 사람은 새로운 인생을 향한 질주를 시작하며 해피엔딩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