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쪽방촌서 연탄 나눔 봉사에 보일러 교체까지 '훈훈'

현대상선이 소외계층 동절기 난방 연료 지원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입력 2018-11-04 14:38:04
현대상선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쪽방촌 일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 사진 제공 = 현대상선


소외계층 대상으로 2200장의 연탄 전달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현대상선이 소외계층 동절기 난방 연료 지원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쪽방촌 일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고장 난 연탄 보일러를 새것으로 교체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30여 명의 현대상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 직접 연탄을 날랐다.


"앞으로도 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진행"


또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드리는 등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이른 추위를 감안해 지난해보다 봉사활동 시기도 앞당겼다.


현대상선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 ▲굿네이버스 구호물품 운송 후원 ▲사랑의 바자회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올 겨울 매섭고 이른 추위가 예상돼 지난 해 보다 이른 일찍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