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의 관제탑"…수많은 어려움 딛고 '월클'된 감스트의 가슴 뭉클한 성장기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헤치며 현재 위치까지 올라온 아프리카 TV BJ 겸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김인직의 성장기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입력 2018-11-02 10:00:25
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지금은 '월클'로 불리지만 처음에는 아니었다. 그가 서 있는 자리는 피나는 노력 위에 세워졌다.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헤치며 현재 위치까지 올라온 아프리카 TV BJ 겸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김인직의 성장기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1일 김인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ELECTRONIC SISTER(전자누나) - 'GAMST SONG' Official M/V'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아프리카 TV에서 BJ에게 별풍선을 선물한 시청자가 할 말을 적으면 읽어주는 일명 '전자 누나'의 목소리로 만들어졌다.


YouTube '감스트GAMST'


뮤직비디오의 시작에서 김인직은 그동안 피파온라인에서 수없이 강화를 시도해 실패한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그를 지금의 위치로 올려준 전설의 '포병지 사건'도 빠질 수 없었다. 이어 '아육대 통편집 사건'과 '축알못'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던 이야기도 나왔다.


"그립다 그 얼굴이"와 "그립다 그 몸짓이"라며 외모가 절정(?)에 달했던 과거 김인직의 사진도 등장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걸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김인직은 결국 아프리카 대상 수상과 K리그 홍보대사에 임명이라는 '꽃길'을 걷기 시작했다.


YouTube '감스트GAMST'


이제는 누가 뭐래도 '월클'인 김인직. 트레이드 마크인 '관제탑 댄스'를 앞세워 공중파도 '폭격 중'인 '여심 폭격기' 김인직은 한국 축구를 살릴 용광로로 활활 타오를 것이다.


뮤직비디오는 '영원한 월클 감스트를 응원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끝을 맺는다. 영상을 본 많은 팬들은 그때 그 시절을 그리며 "마음이 찡하다"는 소감을 내놨다.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