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미국 억만장자 스타는 선물 규모까지 남달랐다.
지난달 30일 모델 겸 배우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21)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왕을 위한 488"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는 5일 엄마 크리스 제너(Kris Jenner, 63)의 생일을 맞아 카일리 제너가 준비한 '특급' 선물이 담겼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새빨간 색상의 이탈리아 스포츠카 '페라리 488'.
크리스 제너는 "세상에"를 연발하며 기뻐했고, 카일리 제너는 "우리 엄마의 '드림카'다"라며 뿌듯해했다.
다수 해외 매체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가 선물한 '페라리 488'의 가격은 최소 25만 달러(한화 약 2억 8000만원) 이상이다.
두 달 전부터 해당 차를 구매한 카일리 제너. 그는 엄마를 위해 생일보다 일주일 빨리 선물을 전달했다고.
카일리 제너는 언니 켄달 제너와 함께 '켄달 자매'로 알려진 미국의 셀레브러티다.
자신의 이름을 딴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매틱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브스가 산정한 그의 재산 가치는 9억 달러(한화 약 1조 245억원)에 달한다.
아빠 케이틀린 제너는 전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엄마 크리스 제너 또한 성공한 사업가다.
이들 가족은 지난 2007년부터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