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4년 동안 '인종차별' 괴롭힘당한 '센언니' 제시의 핵사이다 복수법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가수 제시가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걸 크러쉬' 특집으로 배종옥, 김정난, 제시, 크러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센 언니' 특집답게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스튜디오를 달궜다.


특히 제시는 남다른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가요계 대표 센 언니임을 입증했다.


MBC '라디오스타'


제시는 "외모가 센 것도 있지만 나는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와서 다 이겨낸 센 언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살던 미국 동네에 동양인이 별로 없었다. 나 혼자였다. 어떤 남자애가 4년 동안 나를 계속 놀렸다. 인종 차별이었다. 4년을 참다가 싸웠다. 이후 나를 건들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계속해서 제시는 "폭력이 정답은 아니지만 목소리가 있어야 하고 겁을 줘야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MC들의 "학창시절부터 시끄러웠냐"라는 질문에는 "나는 거의 태어났을 때부터 시끄러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