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서 '엄근진' 기자들까지 다 웃긴 영화 '완벽한 타인' 예매율 1위

"보다가 먹던 콜라 뿜었다", "억지웃음 아니고 진짜 '핵' 웃기다", "영화관 밖까지 웃음소리가 들렸다" 등 시사회 후 호평을 받은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

입력 2018-10-31 12:21:49
영화 '완벽한 타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보다가 먹던 콜라 뿜었다", "억지웃음 아니고 진짜 '핵' 웃기다", "영화관 밖까지 웃음소리가 들렸다" 등 시사회 후 호평을 받은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


오늘(31일) 개봉한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주연의 영화 '완벽한 타인'이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청신호를 켰다.


3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예매율 31.6%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완벽한 타인'의 예매 관객수는 11만 3636명이다.


영화 '완벽한 타인'


이는 7만 54582명이 보기로 예매한 2위 '보헤미안 랩소디'보다도 월등하게 높은 수치다.


'완벽한 타인'은 일정 시간 동안 전화, 문자, 카카오톡, 이메일 등을 모두 공유하는 위험하고 아찔한 게임을 벌이는 7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에게 비밀 따위는 없다"고 호언장담했던 이들. 하지만 꽁꽁 숨겨둔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도 한다.


과연 이들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반전' 비밀은 무엇일까.


영화 '완벽한 타인'


오늘(31일)은 10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날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영화를 5천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어 영화관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에 예매율 1위인 '완벽한 타인'은 영화관을 찾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해 극장에 가서 볼 영화를 정하려 했던 현장 예매 관객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완벽한 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