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이화여대가 일반인에게 4차 산업혁명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30일 이화여자대학교는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4회에 걸쳐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에 길을 묻다'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도서관협회와 이화인문과학원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현대 사회의 핵심 주제인 '4차 산업혁명'과 이로 인한 변화를 인문학적, 문화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목표다.
약 2주간의 포럼은 인공지능이 일상생활에 녹아들면서 시장의 작동방식, 일자리 문제, 창조 활동, 감정적 상호작용 방식 등이 어떻게 변화할지 고민한다.
또한 삶의 양식과 문화적 가치를 어떻게 변화시키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인문학적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및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도 참가는 가능하지만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관련 도서를 증정하니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