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중앙대학교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29일 중앙대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B501호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특강은 학생처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주최했다.
주제는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십'으로 글로벌시대에 맞는 역량을 학생들과 나눌 예정이다.
반기문 전 총장을 초청하는 이번 특강은 중앙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열린다.
중앙대 관계자는 "UN 수장으로서의 경험과 식견을 공유함으로써 중앙대 학생들이 다방면에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생 외교관으로 활동한 반기문 전 총장은 2001년 UN총회 의장비서실장으로 UN에 들어가 2007년부터 10년간 UN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 윤리위원장을 맡는 등 세계를 무대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