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하이힐을 신은 소개팅녀를 위해 직접 운동화를 챙겨와 신겨주는 센스를 보인 남자가 있다.
지난 28일 E채널 '내 딸의 남자들4'에서는 가수 하주연과 소개팅 상대 이호의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하주연을 데리고 야구 연습장을 찾았다.
그는 야구를 해본 적 없는 하주연에게 자세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며 혹시나 손이 다칠까 봐 직접 장갑도 껴주는 등 매너를 보여줬다.
하주연이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연습하던 중 이호는 그녀의 신발을 보게 됐다.
그는 하이힐을 신고 온 하주연에게 "힐 신고 할 수 있겠어?"라고 묻고서는 급하게 연습장을 나가 편한 신발을 구해왔다.
그리고 그는 서슴없이 무릎을 꿇으며 직접 하주연 앞에 신발을 내려놓았다.
더불어 그는 맨발인 하주연이 민망하지 않게 벌떡 일어나 신발을 갈아쉽기 편하게 손을 잡아주는 센스를 보였다.
신발의 높은 굽 때문에 그동안 발이 아팠던 하주연은 그의 손을 잡고 냉큼 신발을 갈아 신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여심을 사로잡는 매너를 보여준 이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너무 설렌다", "이호 진짜 착하다", "하주연♥이호 커플 응원해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