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토)

굿네이버스, 경기 지역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후원금 전달식 진행

사진 제공 = 굿네이버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안양·의왕·군포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지역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에 기부했다.


29일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는 지난 27일 경기 안양에 있는 안양아트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달식은 안양·의왕·군포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37개 어린이집이 '공공형 푸른콩깍지 나눔 축제'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는 자리였다.


사진 제공 = 굿네이버스


'제1회 푸른콩깍지 나눔 축제'는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서 지역별로 주최하는 행사로, 더이상 필요 없지만 남에겐 유용할만한 물건을 기증해 재구매·사용하게 하는 '나눔 장터'다.


이번 축제는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실천의 의미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날 안양·의왕·군포 공공형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은 나눔 장터에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 하트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손혜영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장은 "이번 나눔축제가 단순한 바자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외의 결손 아동에게도 수익금이 전달돼 아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나눔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경순 안양·의왕·군포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팀장은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과 영유아와 가족의 행복을 증진을 목표로 이번 나눔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은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 운영비를 지원하고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높은 보육서비스 수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2011년 7월부터 추진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