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출근 시간이 다가온 가운데, 지하철 4호선이 열차 고장으로 멈춰 섰다.
29일 오전 6시 5분경 오이도역발 당고개 방면 4호선 열차가 이촌역에서 갑자기 정지했다.
현재 정확한 고장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우선 다른 선로로 차량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열차에 승차한 고객을 하차 조치한 뒤 4호선 모든 역에 운행 지연 안내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길에 올랐던 승객들은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거나 운행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잠시 후면 본격적인 출근길 러시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큰 혼잡이 예상된다.
아직 집에서 나서지 않은 시민이라면 지하철 대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열차에 문제가 생겨 출근이나 등교가 늦어질 경우 역 내 사무소에서 '열차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