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일명 '압구정 F4'가 순식간에 연예인을 일반인으로 만들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나간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훈훈한 외모의 가게 직원 네 명에게 퀴즈를 내며 가벼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해당 가게 대표님이 롱 코트를 입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훤칠한 키에 멋진 미소를 소유한 대표를 향해 "누가 봐도 대표님이다. 멋있으시다"라며 감탄했다.
여기에 조세호는 "대표님 소리만 들으면 자동으로 벌떡 일어나게 된다"라며 긴장한 모습까지 보였다.
짧은 대화를 끝으로 두 사람은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표를 포함한 직원들을 가운데 두고 양 끝에 선 유재석과 조세호. 두 사람은 무언가 갑작스레 무언가 깨달은 듯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대표님이 너무 잘생겨서 연예인이 누군지 모르겠다"라며 "우리 코트라도 조금 (멋진 것으로) 입고 올 걸 그랬다"라며 푸념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브라운관 너머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명장면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