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장난기 많던 남편 철구가 달달한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지난 1일 30살인 BJ 철구는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하기 위해 입대했다.
아직 훈련병인 철구는 훈련소에서 동기들과 고된 훈련을 받으며 군 생활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의 근황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철구는 동기들과 함께 모여 앉아 "지혜야 사랑해"라는 글자가 적힌 종이를 들고 해맑게 웃고 있다.
그가 들고 있는 종이 속 문구는 입대 후 처음으로 아내와 떨어져 있게 된 철구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그동안 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의 아내인 외질혜(전지혜)와 달달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던 철구는 군대에서도 여전히 아내만 찾는 '아내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외질혜가 공개한 철구의 편지 속에는 "지혜야 사랑해♡ 제대하면 아기 하나 더 낳자.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해. 연지도 사랑해"라고 쓰여있다.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마음이 가득 담긴 철구의 손편지는 외질혜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외질혜는 철구의 근황을 알리며 "철구 오빠 잘 지내고 있어요. 군대 가더니 '사랑꾼' 됨♥"이라며 넘치는 사랑을 자랑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