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올 하반기부터 내년에 이르기까지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드라마 라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드라마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들의 '연상·연하' 커플 조합이다.
방영 예정작들에 유독 '연상·연하'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이 조합은 드라마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연상·연하' 커플들이 선보일 남다른 케미에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수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연상·연하' 커플이 등장하는 드라마들을 미리 소개한다.
아래 내용을 함께 살펴보며 앞으로 방영될 드라마들을 살짝 먼저 만나보자.
1. 남자친구
드라마 '남자친구'는 배우 송혜교, 박보검의 출연 소식만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 드라마는 진정한 자신의 삶을 살아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와 순수 청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재벌가 며느리로 변신한 송혜교와 맑고 순수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박보검이 띠동갑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오는 11월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2. 붉은 달 푸른 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성이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드라마를 이끌 여주인공 역에는 배우 김선아가 출연하며 상대 배역은 이이경으로 확정됐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은 두 배우의 조합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
오는 11월부터 MBC를 통해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를 만나볼 수 있다.
3. 로맨스 별책부록
드라마 '로맨스 별책부록'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배우 이나영의 복귀작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무려 9년 만에 복귀를 알린 이나영은 대세 스타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큰 키와 하얀 피부,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수많은 사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로맨스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4. 눈이 부시게(가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직 상대 배우는 논의 중인 상황이지만, 배우 남주혁이 유력한 남자 주인공 후보로 거론되며 또 다른 '연상·연하' 조합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같은 시간 속에서 살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지닌 남녀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으로 시간 이탈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다.
오는 2019년, JTBC를 통해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