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남자친구와 인생샷 꼭 남겨야 할 '서울억새축제' 다음주 금요일(12일)에 열린다

올해 서울억새축제가 어느덧 다음 주 금요일(12일)로 성큼 다가왔다.

입력 2018-10-04 14: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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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가을, 끝없이 높은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은빛 억새를 만나보자.


다음 주 금요일인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는 '서울억새축제 2018'이 열린다.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매년 이맘때 개최되고 있는 서울억새축제는 낭만적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꼭 가봐야 하는 필수 데이트 코스로 꼽힌다.


낮에는 금빛 하늘과 맞닿은 아래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억새밭을, 밤에는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에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시간대를 막론하고 찾아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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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저무는 노을과 함께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어느 곳에서나 멋진 '인생샷' 하나를 거뜬하게 건질 수 있다고. 


입장료 또한 무료라 데이트 비용으로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연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가 되겠다.


10월이다. 조금만 더 지나면 추워진다. 만발한 억새꽃이 찾아오는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실외 데이트를 아직 즐길 수 있는 이때를 놓치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분위기를 느끼러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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