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뽑으며 놀다가 아빠에 '참교육' 당하고 폭풍 오열하는 윌리엄

윌리엄이 말썽을 부리자 아빠 샘 해밍턴이 도깨비로 변신해 따끔하게 혼내줬다.

입력 2018-10-01 14:51:41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윌리엄이 말썽을 부리자 아빠 샘 해밍턴이 도깨비로 변신해 따끔하게 혼내줬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과 벤틀리 그리고 아빠 샘 해밍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막내 벤틀리는 엉덩이에 물티슈를 꽂고 돌아다니는 진기한 능력을 보였다.


이에 질세라 윌리엄은 더 큰 수건을 엉덩이에 꽂고 자신이 한수 위임을 자랑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은 그새 또 다른 놀이가 생각났는지 갑자기 물티슈를 집어 들고 마구잡이로 뽑기 시작했다.


뽑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는지 윌리엄은 콧노래까지 흥얼대며 계속해서 물티슈를 뽑았다.


이때 아빠 샘이 등장했다.


샘은 "윌리엄이 티슈를 뽑을 때마다 나무가 운다"며 아이의 눈높이의 맞춰 설명했다.


그럼에도 윌리엄이 말을 듣지 않고 도망가자 샘은 '도깨비'라는 초강수를 두기 시작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이 "너 계속 이렇게 아빠 말 안 들으면 도깨비 온다"고 말하자 윌리엄은 겁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샘은 화장실로 간 뒤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거실에 있던 휴대폰 벨이 울렸고 윌리엄은 전화를 받아들었다. 도깨비로 변장한 샘의 전화였다.


샘은 "난 도깨비다. 윌리엄! 아빠 말 안 듣고 있어?"라고 겁을 줬다.


윌리엄이 겁에 질려 아빠를 찾자 샘은 "말 안 들어서 아빠를 잡아갔다. 빨리 청소하는 게 좋을 거야. 내가 잡으러 간다"고 말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무서움에 질린 윌리엄은 결국 눈물은 터트렸다.


이에 도깨비는 "윌리엄 너 지금 지저분하게 했던 거 다 치워라. 안 치우면 내가 잡으러 간다"고 최후의 경고를 날렸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윌리엄은 빛의 속도로 자신이 저지른 난장판을 치우기 시작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