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히스토리 채널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글로벌 인기 리얼리티 '경매하는 녀석들'을 국내 최초 방영한다.
29일 히스토리 채널은 창고 경매를 소재로 한 색다른 리얼리티 예능 '경매하는 녀석들(Storage Wars)'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경매하는 녀석들'은 금박스, 골동품 등 상상을 초월하는 물건들이 가득한 창고를 처분하는 과정을 다룬 이른바 '거래 예능'이다.
히스토리 채널의 한국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국내 방영이 결정됐다.
전당포 사나이들이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에 공개된 이후 디지털 조회 수 0.5억 뷰를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경매하는 녀석들의 반응도 큰 기대가 모아진다.
버려진 창고에서 돈이 쏟아진다!
미국에서는 쌓여가는 짐들을 더 이상 집에 보관하지 못한 사람들이 컨테이너 박스, 이른바 창고에 짐을 맡기는 일이 흔하다.
단,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연체하면 창고 회사는 이 컨테이너 박스 창고를 공개 매매에 넘긴다.
경매하는 녀석들' 출연자들은 바로 이 경매에 참가해 창고를 통째로 구매한 뒤 그 안에서 구매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골라 재판매한다.
버려진 창고 속 물건들을 구경하는 볼거리와 또 버려진 물건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별것 없어 보이는 창고 속에서 피카소의 습작 그림, 고대 말안장 등 역사적, 사회적 가치를 가진 물품들이 깜짝 등장해 반전 재미를 제공한다.
'창고 경매'라는 색다른 소재의 글로벌 인기 리얼리티 '경매하는 녀석들'은 오는 2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