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김동욱이 끔찍한 모습의 귀신을 만나고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지난 19일 OCN '손 the guest'에서는 윤화평(김동욱 분)이 계속 큰 귀신 박일도를 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화평은 친한 박수무당인 육광(이원종 분)의 집에 가 잠이 들었다.
이내 가위에 눌린 윤화평은 꿈쩍도 하지 못한 채로 과거 자신에게 빙의됐던 귀신 박일도가 옮겨붙은 최신부(윤종석 분)를 마주했다.
최신부를 붙잡기 위해 겨우 몸을 일으킨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기괴한 모습의 박일도였다.
뼈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마른 몸에 길게 풀어헤쳐진 머리로 잔뜩 웅크리고 있는 박일도는 충격 그 자체였다.
얼굴과 몸이 따로 놀며 몸부림치는 박일도에게서는 바다에 빠져 죽은 물귀신답게 끝없이 물이 쏟아져 나왔고 이를 마주한 윤화평은 분노를 포효하다가 꿈에서 깨고 말았다.
가위가 풀리자마자 윤화평은 "봤어. 귀신 봤어. 큰 귀신 박일도"라고 말했고 육광은 "너 이제 집에 가서 자라. 너 이제 귀문이 열려서 온갖 잡귀가 다 들어온다"라며 겁을 먹었다.
해당 장면은 윤화평이 가위를 통해 최신부와 박일도 귀신과 맞대면하면서 공포의 정점을 찍으며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과연 윤화평이 수십 년간 뒤쫓던 박일도를 잡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박일도가 나타났다", "너무 무서워서 잠을 못 자겠다", "김동욱 진짜 가위눌린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