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가 말다툼 후 화끈한 화해 키스를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유필립(박시후 분)과 오을순(송지효 분)이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을순은 유필립이 자신의 친엄마에게 돈을 준 것을 알게 됐다.
사실을 알게 된 오을순은 곧바로 돈 봉투를 들고 유필립을 찾았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둘은 말싸움을 하며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유필립은 "난 마지막에 당신한테 진심이었어. 다 갚으려 했다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오을순은 유필립 멱살을 잡으며 "갚아? 뭘 갚는데.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그래도 우린 안 된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두 사람은 한 명이 잘 되면 한 명이 불행해지는 사주 때문에 서로를 거부했다.
운명을 바꾸려는 유필립은 "해 보지도 않고 왜 겁부터 먹어"라며 송지효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송지효는 "내가 누군지 잊었냐. 우린 안돼"라며 둘에게 닥친 현실을 말했다.
유필립은 "그걸 어떻게 알아. 아직 모른다고"라며 오을순에게 다가갔다.
이어 유필립은 오을순 얼굴을 감싸며 격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이렇게 사주 때문에 서로를 거부하던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사랑을 시작했다.
박시후, 송지효는 한 명이 불행해지는 사주를 막고 타고난 운명을 거스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두 사람 사랑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