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갑작스러운 임수향 부모님 방문에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과 강미래(임수향 분)가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려 하던 중 갑작스레 집에 찾아온 부모님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래와 경석은 같은 화학과 학생들에게 둘의 관계가 드러나는 것이 싫어 버스를 타고 무작정 떠났다.
그러던 중 미래의 룸메이트 오현정(도희 분)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 내용은 현정이 오늘 고향집에 가니 알고 있으라는 것.
이를 들은 경석의 마음에는 흑심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경석은 "언제 온다는데? 네가 밖에 다니는 거 부담스러우면…"이라며 둘만 있고 싶은 마음을 표출했다.
이를 눈치챈 미래는 "우리 집에 갈래?"라며 수줍게 물었다. 이내 두 사람은 미래의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향하는 길 경석은 잠시 들릴 데가 있다며 미래에게 먼저 집에 가 있으라고 했다.
경석은 처음 방문하는 미래 집에서 달달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케이크와 샴페인을 샀다.
먼저 집에 도착한 미래는 빈집인 줄 알았던 집에 엄마 아빠가 와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미래는 곧바로 경석에게 집에 엄마아빠가 오셨다며 다시 연락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미래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석은 이내 풀 죽은 모습으로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다행히 미래는 갖가지 핑계를 대고 부모님을 집으로 돌려보내는데 성공했고, 두 사람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기 시작했다.
드디어 찾아온 둘만의 시간, 두 사람만 있는 집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다음 화를 기대하며 뜨거운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