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임신'하면 이렇게 반응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남편의 '모범 답안'
아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들은 남편이 보여준 행동이 많은 예비 아빠들 사이 '모범 답안지'가 되어줬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게 된 예비 아빠의 행동이 누리꾼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에는 자신의 임신을 확인한 여성이 남편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안방 침대에 앉아 남편을 기다리고 있다.
때마침 남편이 방으로 들어왔고, 아내의 얼굴과 침대에 놓인 풍선을 번갈아 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풍선에는 '안녕 아빠, 빨리 만나고 싶어요!'라고 적혀있다.
그는 연신 "진짜야?"라고 물었고, 아내가 그렇다는 행동을 취하자 곧바로 방을 뛰쳐나갔다.
그러더니 허공을 향해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추지 못한 채 온 집을 휘젓고 다니며 뛰었다.
방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아내를 꼭 껴안고 침대로 몸을 날려 다시 한번 기쁜 마음을 자축했다.
마침내 아빠가 된다는 설렘에 사로잡힌 남성의 행동이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아내가 임신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렇게 해주지 못했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빠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 자신이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등 여러 가지 생각에 막상 축하해야 할 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는 의견이었다.
만약 아기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아빠라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보는 게 어떨까.
아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음은 물론, 뱃속 아기에게도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