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매니저를 '엄마·아빠'라 부르며 가족처럼 따르는 선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선미와 오랜 매니저의 돈독한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선미는 원더걸스 시절부터 벌써 6년째 동고동락 중인 매니저를 아빠, 엄마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선미와 그의 매니저 이해주 씨가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매니저는 자연스럽게 선미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부엌으로 향하더니 물부터 들이켰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어 매니저는 선미의 침실에 들어가 잠에 푹 빠진 선미를 깨웠다.


매니저는 졸린 나머지 잠투정을 부리는 선미를 어르고 달래며 마치 부모님처럼 아침을 시작했다.


이 장면을 본 오나미는 "엄마가 깨우는 것 같다"며 감탄했고, 신현준 역시 "엄마랑 딸 같다"고 말을 보탰다.


선미를 깨운 매니저는 샤워를 독촉하는가 하면, 휴대전화, 충전기 등 선미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줬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동안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온 연예인, 매니저들과 달리 두 사람은 가족 같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촬영장에서도 매니저는 선미의 입에 직접 초콜릿을 넣어주는가 하면, 수프를 식혀 한입씩 먹여줬다. 선미는 아기 새처럼 매니저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매니저 이해주 씨는 "가끔 선미가 엄마라고 하는데, 요즘은 아빠라고도 한다"며 독특한 호칭에 대해 고백했다.


자식을 등교시키는 부모님처럼 끝없이 선미를 챙기는 매니저의 모습에 패널들은 방송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Naver TV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