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강남미인' 조우리가 또다시 '여우 짓'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현수아(조우리 분)의 계략으로 헤어지게 된 구태영(류기산 분)과 김태희(이예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희는 구태영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눈물을 흘리며 실습에 나섰다.
안타까워하는 화학과 학생들과 달리 현수아는 "구태영 선배가 아깝다는 말 많이 있었다. 그래서 헤어진 거 아니냐"며 친구에게 말했다.
이 얘기를 들은 유은(박유나 분)은 현수아를 미심쩍게 바라봤다. 사실 유은은 얼마 전 구태영이 현수아를 바래다준 것을 목격했던 것.
당시 기억을 떠올린 유은은 현수아를 싸늘하게 바라보며 "남 사귀는데 본인들이 이러쿵저러쿵하는지"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미 현수아가 자신의 처지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던 유은은 현수아의 '본심'에 대해서도 의심하게 됐다.
김태희와 이별한 구태영은 술김에 현수아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그러나 현수아는 차가운 목소리로 전화를 끊었다. 이미 자신에게 넘어온 것을 알기에 더 잘해줄 필요가 없었던 것.
현수아의 거짓말과 이기적인 모습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