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힘들어하는 청년들 위해 '빛이나' 재단 설립한 故 종현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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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고 김종현의 유가족이 젊은 예술인들을 위한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6일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재단법인 '빛이나' 이사장이자 고 김종현의 어머니 이은경 씨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이은경 씨는 "아픈 제 눈에는 지금도 아픈 젊은이들이 너무 많이 보여요"라며 세상에는 힘든 청년들이 많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은경 씨는 젊은 예술인들을 위한 재단법인 '빛이나'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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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나'는 지난 9월 6일 서울시 청담동에서 창립됐다.


빛이나는 종현 어머니가 아들과 같은 길을 걷는 젊은 문화예술인들의 그림자를 어루만져 주고 싶어서 만든 단체다.


주요 목적은 대중 활동을 하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는 젊은 예술인들의 영혼을 달래줄 수 있는 심리상담치유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또한 소속사가 없어서 힘들어하는 청년 예술인들을 돕고 예술계 고등학교들과 함께 장학사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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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이후 '루시퍼', '셜록', '뷰' 등의 곡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