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손 the guest' 김재욱이 구마 사제로 변신해 소름 끼치는 퇴마 의식을 선보였다.
지난 4일 OCN '손 the guest' 측은 해당 드라마의 1화 미리 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악령이 씐 사람을 쫓는 윤화평(김동욱 분)과 사람 몸에 들어간 악령을 쫓는 최윤(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윤은 빙의된 채 결박당한 사람에게 "상급령 이름을 말하라"라고 외치며 구마 의식을 이어갔다.
침대에 묶인 채 고통에 몸부림치던 사람은 괴이한 소리를 냈고 이내 김재욱이 서있는 바닥은 피로 흥건해졌다.
이어서 김재욱이 피를 잔뜩 흘리는 모습이 영상에 등장해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재욱은 몸을 바들바들 떨며 마치 실제 피를 토해내는 듯한 열연을 펼쳤다.
영상 말미에는 밀실에 갇혀 피를 흘리고 있는 최윤과 윤화평을 향해 피 묻은 야구방망이를 끌고 오는 정체불명의 이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 방송 전부터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으로 시선을 끈 드라마 '손 the guest'은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진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로 김재욱은 귀신을 쫓는 구마 사제 최윤 역을 맡았으며, 김동욱은 귀신을 볼 줄 아는 영매 윤화평 역을 맡았다.
벌써부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이 흐르게 하는 OCN '손 the guest'는 오는 9월 12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