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늦은 밤, 술을 마신 뒤 갑작스럽게 사촌 동생 부부의 집을 찾아온 시누이.
시누이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일본인 며느리는 허둥지둥 어쩔 줄 몰라 했다.
5일 방송될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연극배우 고창환과 그의 일본인 아내 시즈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고창환의 사촌 누나가 술을 마신 뒤 부부의 집을 찾아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늦은 밤이었지만, 시즈카와 남편 고창환은 시누이를 위해 막걸리를 마시는 자리를 마련해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후 방송 끝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시누이는 시즈카에게 "나 배고파"라며 아침을 요구했다.
그 말을 들은 고창환은 "콩나물국 먹을까?"라고 넌지시 말을 보탰다.
가족들이 배고프다고 투정을 부리자 시즈카는 아이를 안은 채 콩나물을 사러 밖으로 나갔다.
가게들이 온통 문을 닫은 모습에 시즈카는 "열지 않았잖아. 어떡하지?"라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앞서 방송에서 시누이는 "너 봤을 때 진짜 여우 같이 생겼다"며 시즈카를 향해 독설을 내뱉기도 했다.
시즈카는 시누이의 방문 내내 불편해진 기색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지는 방송에서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와 기습 방문한 시누이가 과연 어떤 관계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