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그룹 마마무 화사와 휘인이 10년의 세월만큼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는 '믿듣맘무'로 자리 잡은 대세 그룹 마마무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 화사와 휘인은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 다져온 '찰떡'같은 호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화사는 "눈만 마주쳐도 느낌이 오기 때문에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라고 호언장담하며 '이구동성 퀴즈'에 도전했다.
첫 번째 단계는 몇 초간의 눈빛 교환으로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맞히는 것.
화사는 휘인의 눈을 뚫어져라 응시한 뒤 "지금 피곤하대요"라고 말했고, 휘인은 깜짝 놀라며 "내가 그 말하려고 했는데"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콜라와 사이다 중 하나를 선택하는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콜라'를 외쳤다.
화사는 "사실 저는 사이다를 좋아하는데 휘인이가 콜라를 좋아해서 이렇게 말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힘든 점을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화사는 "가끔 짜증 날 때는 있다"라며 "너무 피곤하면 눈만 마주쳐도 짜증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휘인은 "그럴 때는 일부러 눈을 피하고는 한다"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어떤 상황에서든 죽이 척척 맞는 화사와 휘인의 이야기는 방송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